국세청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 2862곳의 소규모 법인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현금 수입업소이면서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신용카드 사용을 꺼리는 업체 200∼300개를 골라 곧 현장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김호기(金浩起) 국세청 부가가치세 과장은 9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나 부가가치세액을 고객에게 떠넘기는 업소도 대상이 된다”면서 “6월말까지 4회에 걸쳐 현장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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