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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과 정계 인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가 궁지에 빠진 영국의 소피 왕자비(36)가 8일 유감 성명을 발표하고 직접 경영해온 홍보회사 R―JH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1999년 에드워드 왕자와 결혼한 소피 왕자비는 이와 함께 “나와 내 사업을 노린 덫에 말려들었다는 게 유감스럽다”며 후회했다. 소피 왕자비는 이어 “사장에서 물러나더라도 계속 전문 직업을 갖고 싶다”며 홍보회사를 개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피 왕자비는 최근 영국 뉴스오브더월드 기자의 교묘한 질문에 걸려 들어 찰스 왕세자의 연인 카밀라 파커볼스와 토니 블레어 총리 등 유명인사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