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프로야구]개막경기 1호 기록들

입력 | 2001-04-05 17:13:00


2001년 삼성fn,com프로야구는 LG의 '재간둥이' 유지현의 첫 안타와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의 개막 축포로 시작됐다.

유지현은 5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회초 2번타자로 타석에 등장, 볼카운트 2-3에서 상대 선발 에르난데스의 6구째를 끌어당겨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첫 2루타는 한화의 용병타자 데이비스가 대구구장에서 임창용을 상대로 뽑았고 공수 교대뒤 삼성 김기태는 송진우로부터 우측 펜스를 맞고 튀어나오는 큼직한 3루타를 터뜨렸다.

홈런타자 이승엽은 1회말 1사 1루에서 좌중간 스탠드에 꽂히는 통렬한 2점홈런을 쏘아올려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첫 도루는 잠실구장에서 2루를 훔친 정수근(두산)이 차지했고 타점은 장종훈(한화), 희생번트는 정경배(삼성)가 각각 기록했다.

LG의 3, 4번타자인 양준혁과 로마이어는 각각 시즌 1호 볼넷과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김종석(한화)은 1호 삼진, 홍현우(LG)는 1호 병살타, 김민재(롯데)는 1호실책의 불명예를 안았다.

▼2001프로야구 1호 기록▼

구 분

선 수

이닝

상 대

시간

안타

유지현(LG)

1

에르난데스(SK)

14시 4분

2루타

데이비스(한화)

1

임창용(삼성)

14시18분

3루타

김기태(삼성)

1

송진우(한화)

14시39분

홈런

이승엽(삼성)

1

송진우(한화)

14시35분

득점

데이비스(한화)

1

임창용(삼성)

14시22분

타점

장종훈(한화)

1

임창용(삼성)

14시22분

희생타

정경배(삼성)

1

송진우(한화)

14시32분

볼넷

양준혁(LG)

1

에르난데스(SK)

14시 7분

사구

로마이어(LG)

1

에르난데스(SK)

14시11분

삼진

김종석(한화)

1

임창용(삼성)

14시17분

병살타

홍현우(LG)

1

에르난데스(SK)

14시14분

실책

김민재(롯데)

2

박경완(현대)

14시37분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