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를 풍미했던 팝 가수 존 레넌이 즐겨탔던 리무진 승용차와 피아노가 27일 경매에 부쳐졌으나 큰 관심은 끌지 못했다고.
레넌의 1970년산 메르세데스 벤츠 600 풀맨 승용차는 19만파운드(3억6000만원)까지 호가했으나 낙찰예정가에는 1만파운드가 부족했으며 아내 오노 요코를 위해 '이매진(Imagine)'을 작곡, 연주할 때 사용했던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75만파운드까지 가격이 형성됐으나 역시 예정가인 1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