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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상사 금광발견 호재 불구 약세 마감

입력 | 2001-03-16 16:43:00


16일 현대상사가 증권거래소에 말리 금광 발견과 관련한 공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현대상사는 전날보다 280원(8.80%) 하락한 2900원(액면가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재관 사장의 현지방문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던 14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2일 만에 2000원대로 내려앉은 것.

이날 현대상사는 말리공화국내 바라니 이스트 지역의 정밀 시추결과 호주 금광전문 용역회사인 RSG(Resource Service Group)社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까지 예상 매장량은 32톤(4000억원 상당)으로 확인됐으며 링구에꼬또 웨스트 지역에 대한 시추결과 톤당 16g(최대64g)의 고품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사는 향후 25000 미터의 추가 평가시추를 통해 6월말에 최종 가채(可採)매장량 등에 대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현대상사의 주가는 오전 한때 10%대에 육박하는 높은 상승율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며칠간 금광 발견과 관련된 재료가 선반영돼 있던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로 약세로 마감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