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삼성전자 주총에서 이학수 삼성구조조정본부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참여연대가 추진했던 세종대 전성철 세계경영대학원장의 이사 선임은 불발로 끝났다.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표대결에서 삼성전자측 후보인 이학수 본부장은 87%를 얻었고, 전성철 후보는 13%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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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있는 주식 8848만주중 이학수 본부장이 7722만3300주, 전성철 변호사가 1442만주를 각각 획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사에 대한 보수를 400억원 한도내에서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