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우편물을 보내고 쇼핑과 메일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이 문을 열었다. 우정사업본부는 7일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에서 개국식을 갖고 인터넷 우편 및 쇼핑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터넷우체국을 개국한다.
우편서비스는 전국에 당일이나 다음날까지 배달되는 경조우편카드, 토지대장 등 26종의 민원우편, 우체국 택배, 국제특급우편(EMS)접수 등으로 요금은 1000∼2000원이다. 또 주소이전 및 우표구입을 신청할 수 있다. E―메일을 실제 편지로 제작 발송하는 ‘인터넷우편’서비스도 제공된다.
‘우편전자백화점’인 쇼핑몰에서는 꽃배달 서비스 외에 지역특산품 3182종, 인터넷 PC 57종, 우수 소프트웨어 694종의 상품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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