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의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www.homevisor.com)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아파트 2719가구, 임대아파트 5143가구 등 모두 7862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급될 물량중 관심지역은 수도권의 최고 인기 주거지역인 용인에서도 노른자위로 손꼽히는 죽전지구 아파트. 4월과 5월에 모두 186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나 인허가 일정에 따라 분양시기는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 이어 무주택 서민용 임대아파트가 대량 공급되는 것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분양지역이 천안 아산 삼척 통영 원주 등 지방도시에 편중돼 있다는 게 단점이다.
96년 설립된 토지신탁은 최근 동종업계의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얻고, 국내 부동산 신탁사업 시장점유율 1위(2000년 9월말 기준 36%)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업체다.
▼올해 공급될 한국토지신탁 아파트▼
위치
평형
가구
수
평당분양가
(만원)
*경기 시흥 은행지구 19블록
23∼37
230
390∼420
*경기 용인 죽전지구 2블록
33∼59
1,258
640∼680
*경기 용인 죽전지구 26블록
38∼53
604
630∼650
*경기 용인 수지읍 동천리
27∼33
627
500∼520
**충남 천안 봉명 청솔아파트
22
1,380
159
**경북 삼척 정상 청솔아파트
25
500
100
**경남 통영 도남 청솔아파트
24
290
128
**강원 원주 관설 청솔아파트
24
433
110
**충남 아산 권곡 청솔아파트
22
620
110
***경기 일산 장항동 메르헨
미정
392
431
주 : *분양아파트, **임대아파트, ***오피스텔. 임대아파트의 평당분양가는 평당임대보증금.(자료 : 한국토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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