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사협의회(회장 방갑용, 이하 : GOGA)는 최근 '현대세가'와 "게임 수출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GOGA는 온라인 게임의 수출에 대해 우선적으로 '현대세가'와 협의하며 게임의 지속적인 유지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세가'는 GOGA 회원사 게임의 해외 마케팅과 유통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또 국내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을 게임기용으로 컨버전하기 위해 일본 게임관련 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갑용(열림커뮤니케이션 대표) GOGA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산 온라인게임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 공동개발, 공동마케팅, 투자 유치 등 국내 게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OGA는 리잉엣지, 마리텔레콤, 유니온디지탈, 인터존21 등 33개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모임으로 지난해부터 게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해 왔다.
박광수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