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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값 3.1% 하락

입력 | 2001-01-31 18:40:00


2월 1일부터 골프회원권 기준시가가 지난해 8월 고시가격에 비해 평균 3.1% 낮아진다.

국세청은 전국 115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를 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반회원권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골프장은 경기도 용인시의 레이크사이드 CC(3억560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경기도 여주군 여주 CC(1150만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여주군 신라 CC(8550만원, 87.9% 상승), 하락률이 가장 큰 곳은 경기 광주군 그린힐 CC(1억2600만원, 39.1%)로 나타났다. 기준시가가 오른 골프장은 16개, 떨어진 곳은 73개, 보합은 26개.

김포씨싸이드 남서울 뉴코리아 서울 안성 태광 한양 CC 등은 여자회원권이 추가됐으며 경기 쎄븐힐스 프라자 CC는 주중회원권이 생겼다.

국세청은 골프회원권에 대한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을 과세할 때 실거래가액이나 시가가 불분명하면 기준시가가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