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이 SBS의 사극 에서 주인공 정난정역을 맡아 16년만에 TV에 출연한다.
2월5일부터 방영될 50부작 월화드라마 (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는 조선 중종 때 관비의 딸로 태어나 정경부인에 오른 정난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박종화의 동명소설을 극화하는 작품.
85년 MBC의 드라마 에 출연한 이후 영화에만 출연해온 강수연의 출연료는 현재 방송 3사가 최고출연료로 잠정 합의한 회당 3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 결정에 앞서 KBS 제작진은 강수연에게 회당 350만원에 출연제의를 했으나 거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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