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금융]한빛銀등 '대출채권담보부증권' 첫 발행

입력 | 2000-12-28 18:31:00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이 처음 발행됐다.

금융감독원은 28일 한빛은행이 25개사의 대출채권을 담보로 1410억원 규모의 CLO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과 조흥은행도 각각 1030억원(23개사), 1000억원(23개사)의 CLO를 이날 발행했다.

또 동양증권이 2260억원,한투증권이 3000억원의 프라이머리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했으며 29일에는 한빛증권과 동부―대투증권이 각각 2000억원, 4500억원의 프라이머리CBO를 발행할 예정이다.

28일과 29일에 발행되는 프라이머리CBO의 투기등급 편입비율은 20%대로 대부분이 자체 신용으로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이다.

한편 금감원은 8일 정부가 ‘연말기업자금 원활화대책’을 발표한 이후 금융기관의 기업 대출은 2조1889억원(잠정)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액이 8506억원,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액은 1조3383억원이었다.

dreamland@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