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지난주 한국인 폭력배에 납치됐던 대학생 박정환씨(25)가 경찰에 의해 구출됐다. 마닐라 경찰 당국은 지난달 30일 한국인 폭력배가 아지트로 사용하던 마닐라 교외의 한 체육관을 급습, 박씨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7일 마닐라의 금융가인 마카티에서 폭력배 8명에게 납치됐다.
마닐라 경찰은 체육관 소유주인 한국인 백모, 강모씨를 납치 혐의로 체포했으며 공범 6명도 추적중이다.
〈마닐라AFP연합〉
마닐라 경찰은 체육관 소유주인 한국인 백모, 강모씨를 납치 혐의로 체포했으며 공범 6명도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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