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외환] 달러화 하락세로 반전 시도

입력 | 2000-09-29 09:46:00


달러화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반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종가와 같은 1115.80에 개장한뒤 1116원으로 상승시도를 보였으나 월말네고물량이 출회되자 9시37분 1115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일 장마감후 역외NDF 환율이 1116.50까지 상승했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초 상승하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어제에 이어 은행권의 충당금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환율하락세가 강하지는 못하지만 월말네고물량 출회 부담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면서 "오늘 거래범위를 1113∼1116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외은권의 한 딜러도 "1113원 바닥심리가 여전하지만 10월2일까지는 상승시도가 제한될수밖에 없다"면서 "포철 DR발행에 따른 매물부담도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jmoon@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