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28일 북한에 대해 일본 단독으로 쌀 50만t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9일 정부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외무성이 50만t의 지원을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은 한국정부가 28일 60만t의 식량지원을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자민당 내에서는 대규모 지원에 대해 신중론도 뿌리깊어 조정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각국에 요청한 19만5000t을 웃도는 40만t∼50만t 규모로 조정하고 있으며 다음 주께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연합뉴스 문영식특파원]yungshi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