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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국 고속도로 성묘차량 북새통

입력 | 2000-09-03 16:36:00


3일 전국 고속도로는 추석 연휴를 1주일 앞두고 미리 성묘를 하려는 사람들의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일과 3일 오후 3시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41만7000대로 지난주에 비해 3만대 이상 늘어났다. 귀경차량도 같은 시간 동안 30만7000대로 2만대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 이후 귀경차량으로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청원인터체인지(IC)∼옥산휴게소, 오산∼죽전휴게소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음성∼호법IC 구간과 곤지암∼중부1터널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또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이천∼호법, 양지∼마성 구간에서 심하게 막히는 등 밤늦게까지 정체가 풀리지 않았다.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