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오락프로그램, CF, 드라마 등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해진 독일출신의 벽안의 청년, 브루노 브루니(22)가 한국에서 살면서 느낀 점을 담은 책 ‘1234일 한국을 말한다’를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유명화가인 아버지와 모델출신인 어머니 등 가족 이야기와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태권도에 매료돼 한국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아르바이트 삼아 시작하게 된 방송활동의 즐거움 등을 밝혔다.
또 어린 사람에게는 무조건 반말을 하는 아저씨들, 남의 외모를 소재로 삼아 웃기는 TV오락프로그램, 개성없이 똑같은 화장을 하는 여성 등을 외국인의 시각에서 꼬집었다.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