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도발전연구원의 연구조사 결과 제주를 대표하는상징물로 느티나무와 한란 동박새 제주마 녹색 등이 뽑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조사는 98년 제주도의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제주도 상징물을 변경하기 위해 도민공모와 전문가포럼 전문가 및 인터넷조사 등을 거친 것이다.
제주도 상징물 선정에는 △도민과 친근성 △제주지역에 분포하거나 서식하는 것 △신비로움 △인지도 △제주역사 및 문화와의 연관성 △관광자원 활용성 등이 기준이 됐다.
도는 도의회보고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새로운 상징물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73년 상징물로 녹나무와 제주참꽃 제주큰오색딱다구리 파란색을 지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