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신도심 안에 조성된 ‘5·18자유공원’이 80년 5월의 긴박했던 현장감을 생생하게 되새길 수 있는 역사체험공원으로 꾸며진다.
광주시는 13일 “지난해 5월 상무신도심에 조성된 자유공원에 전시시설인 ‘자유관’을 신설하고 군사법정과 영창 등 당시 군시설물에 대한 보완복원작업을 거쳐 내년초 교육체험공간으로 새로 개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족사의 불꽃 5·18광주민중항쟁’이라는 주제 아래 전시공간으로 꾸며질 80여평규모의 자유관에서 5·18의 전개과정과 진상규명활동상을 패널과 영상매체등을 통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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