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하철에서만 이용 가능한 지하철카드(교통후불카드·국민Pass카드)가 5월 말부터는 서울의 시내버스를 탈 때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1일 “지하철카드로 버스 요금을 낼 수 있는 호환시스템을 4월 1일부터 진화운수에서 운영하는 4개 노선(33, 33-1, 33-2, 824번) 버스 85대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말부터는 이 호환시스템을 현재 버스카드제를 시행하고 있는 8200여대의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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