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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국세청장 105곳 지방청-세무서 순시 끝마쳐

입력 | 2000-01-16 20:04:00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이 17일 서울청을 끝으로 전국 99개 세무서, 6개 지방청 순시를 모두 마친다. 국세청장이 전국 세무서를 다 돌아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작년 5월 취임한 안청장은 세정개혁이 일선 세무서에서도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10월말 강원지역 세무서를 시작으로 두달 보름 동안 전국 순시를 해왔다.

안청장은 세무서 순시기간 중 고지서 등 납세자에게 발송하는 모든 문서에 담당 세무공무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도록 했으며 납세서비스센터에 민원인 전용의 무료전화기를 설치하도록 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