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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사건 진상대책委, 올해의 인권상 수상

입력 | 1999-12-09 19:48:00


‘노근리 미군양민학살사건 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은용·鄭殷溶)’가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동완 목사)가 주는 ‘올해의 인권상’을 받았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반세기 동안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진상대책위는 정은용 양해찬 정구도 서정구 정구헌 정구호씨 등 노근리사건 피해자와 유족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그동안 한국과 미국 정부에 노근리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해 왔다.

〈영동〓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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