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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東티모르 추가파병 추진

입력 | 1999-12-03 19:15:00


정부는 동티모르 다국적군으로 활동중인 419명 규모의 상록수 부대에 보병 300명 정도를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국방부는 유엔이 내년 2월1일부터 동티모르 다국적군을 평화유지군(PKF)으로 전환시키기로 결정하고 한국측에 717명 규모의 보병 1개대대 참여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유엔은 평화유지군을 2개 여단, 7대 대대(8600여명)로 확정하고 1개 대대를 717명으로 편성한다는 계획 아래 한국군 상록수부대도 이런 수준으로 증강토록 요청했다는 것.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