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의 강원일(姜原一)특별검사는 25일 조폐공사 노조 파업사건 진상조사를 맡았던 노동정책연구소 박석운소장과 구충일 전조폐공사 노조위원장, 강재규 전노조부위원장 등 이 사건 고발인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한편 옷 로비 의혹 사건을 맡은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는 이날 사직동팀에서 넘겨받은 내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정희(延貞姬)씨와 배정숙(裵貞淑) 이형자(李馨子) 정일순(鄭日順)씨 등 핵심 관련자 4명의 진술이 검찰 수사기록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