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클라우디아 쉬퍼, 캐롤 부케, 샤론 스톤 등의 공통점은 눈이 나쁘다는 사실. 세계 유명 여배우의 60%와 여성 톱 모델의 80%가 근시라고 프랑스에서 최근 출간된 책 ‘근시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지적했다.
이 책의 공동저자 베르나르 르 그렐, 카롤린 피즈는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의 남성 100명과 안경 쓴 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남성들은 근시 여성을 좋아한다”고 결론지었다.
르 그렐 역시 근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있다. 그는 “안경 뒤로 여성의 눈이 아름답게 보이고 시선도 몽롱하게 느껴져 근시 여성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남성 응답자의 72%도 비슷하게 대답했다.
근시 여성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나쁜 시력을 보완하기 위해 촉각이 발달한다는 점. 이것이 성적 매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파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