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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조스팽총리 "흑자기업 감원하면 처벌

입력 | 1999-09-28 18:49:00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총리는 27일 흑자에도 불구하고 종업원을 줄이는 기업은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스팽 총리는 이날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사회당(PS)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집권 좌파의 2단계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조스팽 총리는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임시직 고용비율이 높은 기업에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조스팽 총리는 또 △35시간 근무제 협상 의무화 △기업의 실업기금 적립 제도 개선 △직업훈련 활성화 등의 조치와 함께 실업 가정의 은행 부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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