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대전시는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해온 전국 무형문화재 공연을 올해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놀이마당에서 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7회 한밭문화제 기간인 10월2일부터 5일까지 열릴 이번 공연의 주제는 ‘오천년의 숨결, 새 천년의 기원’.
이 공연에는 길놀이 고성오광대 밀양백중놀이 동래야류 진도다시래기 북청사자놀음 서울새남굿 남사당놀이 봉산탈춤 강강술래 등 전국의 16개 무형문화재가 선보인다.
문화재 기능보유자 30여명을 비롯해 전통 예능인 500여명이 출연하고 공연이 끝난 뒤 과학공원내 한빛탑 주변에서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대동놀이도 펼쳐진다.
공연은 매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계속된다.
▽공연 일정
△2일〓길놀이 고성오광대 예천통명농요 동래야류 밀양백중놀이 △3일〓길놀이 이리농악 진도다시래기 임실필봉농악 △4일〓길놀이 북청사자놀음 서울새남굿관노가면극남사당놀이△5일〓길놀이 남해안별신굿 봉산탈춤 진주삼천포농악 강강술래 042―250―3313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