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경동고2)=경동고 3번을 맡고 있는 왼손 중심타자.8강진출의 갈림길이었던 1일 7회 우승팀 신일고와의 2회전에서 7-7 동점인 8회 1타점 오른쪽 안타로 결승타를 날렸다.
그는 “공을 정확히 맞힌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발이 빨라 외야수로 수비범위가 넓고 1m73,68㎏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정확한 타격이 장점.
그는 “올해 팀이 각종 고교대회 8강전에서 번번이 떨어졌는데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팀을 4강으로 끌어올리는 게 최대목표”라고 밝혔다.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