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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림개발연구원內 '나무병원' 병충해 방지 효과 커

입력 | 1999-08-31 00:19:00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내 ‘나무병원’이 각종 병충해를 방지하거나 치료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도는 각종 병충해가 발생해 산림피해가 크게 늘어나자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97년 산림개발연구원 내에 나무병원을 설립했다.

현재 이 병원에는 병충해와 수목생리, 공해 및 토양오염, 임업기술 분야 등으로 나눠 전문직원 12명이 근무중이다. 병원측은 그동안 가로수는 물론이고 개인 소유의 정원수도 고사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가를 보내 발병원인 등을 조사하고 무료로 치료해왔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