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자동차 채권단의 금융제제 방침 합의후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에 예치해둔 예금을 갑자기 인출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12일 서울 삼성본관 사옥에 입주해 있는 한빛은행 삼성센터지점에서 총 1900억원의 예금을 인출해 다른 은행으로 옮겼다. 금융계 관계자는 “채권단이 삼성에 대한 금융제재에 합의하자 삼성측이 이에 대해 일종의 실력행사를 벌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12일 서울 삼성본관 사옥에 입주해 있는 한빛은행 삼성센터지점에서 총 1900억원의 예금을 인출해 다른 은행으로 옮겼다. 금융계 관계자는 “채권단이 삼성에 대한 금융제재에 합의하자 삼성측이 이에 대해 일종의 실력행사를 벌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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