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9일 해외 금융시장에서 무보증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300만달러(약 1156억원)의 해외자본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1300만달러 규모의 해외CB발행은 코스닥 등록기업으로는 지금까지 최대규모로 전환가격은 주당 7만800원, 이자율은 0%다.
인터파크는 유치한 해외자본을 인터넷 기반의 공급망 관리시스템의 전국망 구축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CD파크 게임파크 투어파크 등 신규서비스 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96년 6월 데이콤내 사내벤처로 출발한 인터파크는 97년 10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로 독립해 지난해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에는 올 7월1일 등록했다. 02―538―3201(내선 323)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