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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韓人모녀 피살사건 15세장남 용의자로 체포

입력 | 1999-06-16 23:47:00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모녀 총격피살사건을 수사중인 현지경찰은 피해자의 장남 염승철군(15·미국명 폴)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랜드고등학교 1학년생인 염군은 가족 소유의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를 이용해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리비에라 호텔에 투숙해 있다가 14일 체포됐다고 LA타임스지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허승호기자〉tige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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