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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배달부」없어도…유타재즈 7연승

입력 | 1999-04-13 19:31:00


유타 재즈가 13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우편배달부’ 칼 말론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98대 80으로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이번시즌 18번의 홈경기 중 17번째 승리.

이로써 유타는 NBA 29개팀 중에서 홈승률 1위를 기록, 홈팬에게 가장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팀으로 떠올랐다.

말론은 지난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오델로 해링턴과 주먹다짐을 해 한경기 출장정지와 4천달러 벌금형을 받아 이날 결장했다.

하지만 유타는 스탁턴(12득점 11어시스트)와 호나섹(18득점)이 말론의 몫까지 하며 활약, 대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백3대 89로 가볍게 제압했다.

승리의 주역은 24득점 중 후반에 20점을 쏟아부은 론 머서였고 조연은 주전 포인트가드 케니 앤더슨를 대신해 스타팅멤버로 나와 13어시스트로 본업에 충실하며 23득점이나 올린 다나 바로스.

〈전 창기자·솔트레이크시티외신종합〉jeon@donga.com

▽13일 전적

유타98―80밴 쿠 버

보 스 턴103―89클리블랜드

인디애나109―99토 론 토

샬럿92―86디트로이트

휴 스 턴95―90미네소타

샌안토니오94―77피 닉 스

골든스테이크104―96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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