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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총무 손세일씨…자민련은 강창희씨 추대

입력 | 1999-04-12 19:46:00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2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손세일(孫世一)의원과 강창희(姜昌熙)의원을 원내총무로 선출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소속의원 1백5명 중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총무 자유 경선을 실시해 한화갑(韓和甲)전총무의 후임으로 손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손총무는 이날 조홍규(趙洪奎) 김충조(金忠兆) 이규정(李圭正)의원 등 4명이 출마한 총무 경선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표를 얻어 39표를 얻은 조의원에게 승리했다.

자민련은 이날 서울 마포 중앙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구천서(具天書)전총무 후임으로 강의원을 전원 합의추대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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