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많은 1백98개 상장사의 주주총회가19일 열려 별다른 논란없이 순조롭게 끝났다.
이날 주총을 실시한 회사는 삼성전기 메디슨 등 총 1백98개사로 12월 결산법인 중 증권거래소에 주총일정을 신고한 5백15개사의 38.5%.이날 주총이 별다른 마찰없이 끝난 것은 소액주주를 대변하는 참여연대가 20일로 예정돼 있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대우 등의 주총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한 데 따른 것.
이날 일부 기업 주총에서 올해 주총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집중투표제 배제에 대한 정관변경안에 대해 일부 반대가 있기는 했으나 대부분 쉽게 통과됐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