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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검찰-헌재]9명 1억이상 증가

입력 | 1999-02-26 19:48:00


○…법무부와 검찰의 재산변동 신고자 52명 중 48명의 재산이 늘었으며 평균 재산 증가액은 5천70만원에 달했다.

증가액별로 살펴보면 △2억원대 3명 △1억원대 6명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8명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25명 △1천만원 미만 6명이었다.

안강민(安剛民)대검형사부장은 공시지가 3억1천만원으로 신고한 아파트를 4억2천만원에 매도하고 부인의 예금이자가 늘어 2억8천8백58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 검찰내 재산증가 1위가 됐다.

정충수(鄭忠秀)서울지검 동부지청장은 예금이자 등으로 2억7천5백15만원, 박주선(朴柱宣·법무연수원 연구위원)청와대 법무비서관은 부인의 예금이자와 주식매도에 따른 시세차익 등으로 2억1천77만7천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해 각각 2,3위에 올랐다.

○…헌법재판소 박용상(朴容相)사무차장은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유가증권을 증여받아 무려 22억9백만원이 늘어 행정부 사법부 헌재를 통틀어 재산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박차장은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본인과 부인 자녀 2명의 명의로 수익증권과 채권을 골고루 물려받아 재산이 급증했다. 한편 김용준(金容俊)헌재소장은 1천3백만원이 늘어났다.

○…박상천(朴相千)법무부장관은 투신사의 공사채형 상품에 투자, 2억원 가량의 손해를 봤지만 본인 부인 모친의 예금이자 등으로 총 1억4천4백89만3천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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