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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16일 「금창리 核」논의…제네바서 3차회의

입력 | 1999-01-15 19:21:00


북한과 미국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의 핵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북―미(北―美)협의 제3차 회의를 시작한다.

북미 양측은 16, 17일 이틀간 협의를 가진 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한과 미국 중국의 제네바 4자회담(19∼22일)이 끝난 직후인 23, 24일 다시 금창리협의를 재개한다.

미국은 5일 뉴욕에서 가진 한미(韓美)양국의 실무대책협의를 기초로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현장접근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금창리시설의 핵관련 의혹이 해소될 경우 미국이 취할 수 있는 대북(對北)제재완화방안도 함께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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