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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道인구 전년比 1만6천여명 증가

입력 | 1999-01-13 11:57:00


강원지역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해 말 현재 도내인구는 1백55만2천6백67명으로 97년 말 1백53만6천5백86명보다 1만6천81명이 늘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시군별로 보면 춘천 원주 등 5개 시와 철원 화천 등 7개군의 인구가 증가했고 태백 삼척 등 2개 시와 영월 정선 등 4개 군의 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인원은 시 가운데 원주시가 6천1백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릉시 4천11명, 춘천시 3천9백52명 등의 순이었고 군 중에서는 철원군 3백23명, 화천군 3백13명, 양구군 2백55명 등이었다.

특히 도내 대부분 지역은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폐광 이후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태백 영월 정선 삼척 등 탄광지역은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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