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부동산 집중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파주 교하지구 택지개발 사업에 서울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윤성(李允盛·한나라당)의원은 3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서울시 감사에서 “파주 교하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 중 서울시 산하 공무원이 27명이나 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측은 “건설교통부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는대로 조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