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현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로 LG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밑거름이 됐다.
―94년 신인왕과 지난해 올스타전 MVP에 이어 올 플레이오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소감은….
“유난히 큰 경기때면 운이 따르는 것같다. 14일 대구경기가 비로 취소되는 바람에 타격 감각을 잃어 고전했었다.”
―현대와의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는….
“포스트시즌에서의 연승으로 우리 팀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