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컨벤션센터가 될 부산국제종합전시장이 10일 착공된다.
해운대구 우동 옛 수영비행장 부지내 4만여평에 들어설 이 컨벤션센터는 부산시와 현대 등 민관 공동출자로 2000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실내 주전시장 1만2천평 △옥외전시장 4천평 △2천8백석 규모의 대회의실 등. 호텔과 백화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건설비로 국비 5백억원과 시비 6백70억원, 민자 4백30억원 등 모두 1천6백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시공은 현대건설 현대전자 금강개발 등 현대 컨소시엄이 맡았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