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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드쉬총재 『내년 세계경제 회복 G7에 달렸다』

입력 | 1998-10-02 07:13:00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일 세계경제는 긍정적인 요소보다 부정적인 요소들을 더 많이 맞고 있다고 말했다.

캉드쉬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개막된 IMF 연차 총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세계경제를 진작시키려는 선진7개국(G7)의 노력에 따라 내년에는 주요국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조치를 환영하면서 그러나 아직도 금리를 더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마이클 무사 IMF수석경제분석관도 지난달 30일 “FRB가 내년초까지 추가로 O.5%의 금리를 인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7을 겨냥해 “세계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세계경제의 90%를 점하는 나라들의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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