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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自 수출서도 1위…노조파업 현대 따돌려

입력 | 1998-09-08 19:57:00


마티즈 돌풍에 힘입어 내수 승용차시장에서 1위로 올라선 대우자동차가 노조파업으로 수출 실적이 급감한 현대를 제치고 수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대우자동차는 8일 한국자동차 공업협회(KAMA) 자료를 인용, 올해 8월까지 총 32만5천9백47대를 수출해 28만4천대의 현대를 4만여대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우는 라노스 레간자의 꾸준한 인기와 올해 5월 유럽수출을 시작한 마티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의 수출증가를 기록했다.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