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입시부터 무시험전형을 도입하는 서울대는 고교간 학력격차를 반영하는 고교등급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서울대 김신복(金信福)교무처장은 4일 “고교간에 학력차를 입시전형에 반영할 경우 전국의 고교가 서열화되는 부작용을 낳게 돼 고교교육 정상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학교간의 성적차보다는 개인간의 능력차를 최대한 반영하는 선발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서울대 김신복(金信福)교무처장은 4일 “고교간에 학력차를 입시전형에 반영할 경우 전국의 고교가 서열화되는 부작용을 낳게 돼 고교교육 정상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학교간의 성적차보다는 개인간의 능력차를 최대한 반영하는 선발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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