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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전남 호우…농지·상가 침수-산사태 속촐

입력 | 1998-06-26 19:21:00


부산 경남 전남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6일까지 1백50∼3백30㎜의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지방의 경우 이번 비로 여수 나주 함평 영광 고흥 등의 농경지 2천4백70㏊가 침수됐다.

또 신안군 도초면 조진방조제 등 13곳 5백25m의 방조제가 무너졌으며 목포시 만호동 일대에는 하수구로 바닷물이 역류, 상가 20여동이 침수피해를 보았다.

이날 오전 2시20분경 부산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서 정관리로 넘어가는 왕복 2차로의 고갯길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오후 늦게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마산시 신포동 해안 매립지에는 이날 오전 10시경 바다물이 역류, 1백여 점포가 침수 피해를 보았다.

또 경남 사천 진주 김해에선 1천5백㏊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한편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1백㎜가 넘는 비가 내렸다”며 “27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5∼10㎜, 충청 5∼20㎜, 남부지방에는 40∼8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수량은 경남 거제의 3백26.5㎜를 비롯, △부산 2백62.6 △남해 2백19 △완도 1백93.2 △마산 1백91.4 △목포 1백83.4 △광주 1백65.2 △철원 1백39.7 △대전 1백23.7 △서울 1백16.1㎜ 등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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