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일부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경제여건 등을 감안, 다음달 1일 취임식을 취소하거나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연제구청은 최근 박대해(朴大海)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 정례조례로 대신하기로 했다.
또 수영구청도 초청자 없이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이밖에 강서구청도 홍보탑이나 플래카드 등을 설치하지 않고 구청 앞마당에서 직원과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