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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서울방송(SBS)이 후원하며 롯데백화점과 스포츠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한국축구발전 기금마련 자선바자’가 12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열렸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공을 찰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바자에는 1만2천여명의 고객이 참여, 대성황을 이뤘다.
또 이날 행사엔 축구계 원로 이유형옹을 비롯해 홍명보 유상철선수가족, 김재호월간축구사장, 김영철탤런트협회장 등도 참석했다.
21일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중 차범근 이상윤 홍명보 등 월드컵대표팀과 선우재덕 김보성 안정훈 등 프렌드연예인축구단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행사도 열린다. 여기에서 생긴 수익금 중 2억원은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격려금과 축구발전기금으로 대한 축구협회에 전달될 예정.
한편 행사기간중 롯데백화점은 본점 1층에 축구공으로 만든 세계 최대의 FIFA컵을 전시하는 등 월드컵 공원을 조성, 16강 진출을 기원할 계획이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