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경산대총장 배임수재 혐의 영장 청구…교수채용 돈받아

입력 | 1998-05-13 06:37:00


대구지검 특수부 김해수(金海洙)검사는 12일 교수채용 과정에서 돈을 받은 경산대 변정환(卞廷煥·66)총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이 대학 한의예과 이모교수(38·여)와 이교수로부터 받은 돈을 변총장에게 전달한 전병환전 경산대재단이사(63) 등 3명을 배임증재 및 배임수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변총장은 95년 11월 이교수로부터 임용 대가로 3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