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92년 한국과의 외교 관계 단절 후 처음으로 공식 무역대표단을 1일 서울에 파견,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판 리앙퉁(范良棟)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40명의 대표단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며 판 단장은 한국의 산업 및 교통 관계자들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판 단장은 서울 출발에 앞서 외교관계 단절과 함께 중단된 양국간 각료급 무역회담이 재개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이베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