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개혁을 논의중인 미국의회는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현금으로 예치한 지불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30일 밝혔다.
이 관계자들은 “이 법안은 신용조합회사가 업무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제기된 은행권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법안을 시행하면 은행들은 5년간 약6억6천만달러의 이자를 FRB로부터 받게된다”고 추정했다.
신용조합법안은 은행 증권 보험회사 사이의 업무영역 규제완화와 합병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금융서비스 현대화 법안’과 함께 일괄적으로 하원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워싱턴연합〉